근원 찾기…

1Kings 18:5-6 아합왕이 물의 근원을 찾는 이유는 당장 목말라 굶어 죽어가는 가축들을 살리려 꼴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만약 그가 왜 이 땅에 수년동안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았는지, 왜 주변 나라들에선 찾아볼 수 없는 극심한 기근이 이 땅에만 덮쳤는지,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하였다면 상황은 다르게 바뀌었을 것입니다. 아합왕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물의 근원이 아니라 […]

민감해야…

1Kings 18:1-6 많은 날이 지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다시 임하였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 동안도 계속 엘리야에게 말씀하셨겠지만, 다시 비를 내리게 하신다는 중요하고 결정적인 말씀이 임하기까지 그는 영적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았을겁니다. 우리도 매일 말씀과 기도생활을 하지만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이끄심을 노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메너리즘에 빠져 타성적인 기준과 경험만 믿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소홀히 […]

낮아짐

1Kings 17:9-11 인도 델리에 혹독한 여름에 가지고 있던 것 중에 돈 될만한 것들은 다 팔아 기차로 타지역을 향해 이사갈 때 저희를 측은히 여겨 먹을 것과 필요한 것들을 챙겨 기차역까지 배웅해 주신 집주인 샤르마지에 대한 기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의 구석에 살고 있는 사르밧 과부를 긍휼히 여기시고 엘리야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엘리야도 까마귀와 과부에게 섬김과 돌봄을 […]

같은 이름, 다른 의미

1Kings 17:18, 24 사르밧 과부는 아들이 죽은 후와 다시 살게 된 후에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이라 똑같이 부르지만 실상 그 의미는 다릅니다. 아들이 죽은 후에는 원망과 조롱으로 ” 왜 하나님의 사람이라면서 내 아들을 죽게하였냐” 따지듯 호칭한 것이고, 아들이 다시 산 후에는 감사와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하나님의 사람은 영원한 삶과 죽음의 문제를 생각나게 하며, 만약 우리가 […]

까마귀 영성

1Kings 17:2-7 하나님은 왜 엘리야를 굳이 고독한 시냇가에 홀로 두고 까마귀로 하여금 그를 먹이셨을까요? 분명한 건 엘리야에게 이 훈련의 시간이 꼭 필요하였을거란 겁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까마귀 침이 더덕 더덕 뭍은 빵 부스러기에 불평하기보다 아침 저녁으로 우리를 먹이시기 위해 까마귀에게 명령하시는 세밀하고 빈틈없으신 하나님의 공급방식에 […]

하나님의 사람 1

1Kings 17:1 엘리야는 요단강 동편 므낫세 지파에 속하는 길르앗에 거주하였지만, 디셉사람이라는 것 외에 어떤 배경과 집안 내력, 그리고 어느곳에서 훈련받았는지 전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엘리야가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어 그의 말에 비가 오는것 조차 허락을 받아야 할만큼 하나님은 그의 입에 능력을 부어주셨다는 겁니다. 그러니 성도는 사람의 말에 흔들리기 보다는 오히려 타락한 세상에 하나님의 […]

엣바알(바알과 함께)

1Kings 16:30-33 아합은 아예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조차 지워 버리고 바알이 신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바알을 따르는 아내도 맞이하고 자신의 궁전에 바알제단도 세웠습나다. 사람이 신앙에서 돌아서면 하나님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자신의 신앙도 부인합니다. 예전에 신학을 하여 주의 종이 되겠다고 결심했던 분이 이젠 아예 자신의 건강과 행복만 추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행복과 함께”, “돈과 함께” 살기로 결정하면 “엣바알”을 […]

기도의 foundation

2Chronicles 14:9-12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을 만났고, 전황은 아주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사왕은 전쟁을 코 앞에 두고  하나님께 떼를 씁니다. “주 밖에 도울 분이 없어요! 우리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전혀 물리적 싸움에 도움이 안될 것 같은데 아사왕은 전쟁의 핵심전략으로 기도를 선택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구스를 물리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 기도가 유창하고 논리적이어서가 아니라 […]

“하나님의 일” 메뉴얼

1Kings 15:13-15 아비얌은 다른 왕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유다 왕이었지만 하나님의 등불을 경험한 후에, 여호와께 부르짖어 북이스라엘 대군을 무찔렀고, 하나님만을 의지한 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아들 아사왕 또한 아버지를 본받아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것을 거룩하게 구별할 줄 아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비얌처럼 남긴 업적이 미미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진짜 하나님의 일을 한 사람이라 일컬어집니다. […]

여호와의 등불

1Kings 15:1-5 인도에서 27일 연속으로 전기가 없던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더우니 곤충도 벌레도 도마뱀도 다 집으로 들어 오고, 바로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칠흑같은 밤에 “도대체 왜 내가 여기 있지? ” 하며 마음이 흔들였습니다. 그런데 숨쉬기조차 버거운 저에게 창문 너머로 기다렸다는 듯이 환하게 다가온 달을 보고 ” 아! 어두운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보지 않은 나의 시선이 […]